"1박에 1000만원"…제니가 묵은 '그 호텔' 어딘가 봤더니

입력 2023-09-05 09:29   수정 2023-09-05 10:23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아만기리에서 휴가를 보낸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용한 숙박 시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니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북미 4개 도시 앙코르 스타디움 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이후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제니가 머문 숙소는 사막이 한눈에 보이는 아만기리 리조트다. 유타 캐년포인트에 위치한 아만기리 리조트는 투숙객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뿐 아니라 완벽한 휴식과 재충전을 보장하는 환경을 내세우고 있다.

모던한 호텔 객실뿐 아니라 광활한 사막 협곡과 고원에 둘러싸인 이색 글램핑도 즐길 수 있다. 글램핑 객실에서도 전용 풀장, 야외 테라스 공간이 준비돼 있다.

또한 피트니스 클래스, 필라테스, 하이킹, 클라이밍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사막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마사지 프로그램도 있다. 열기구나 헬리콥터로 콜로라도 고원의 광활한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개인 항공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제니 역시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라며 해당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는가 하면, 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리조트의 시설과 프로그램뿐 아니라 이용 요금도 주목받고 있다. 아만기리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9월 기준 가장 저렴한 방인 '디저트 스위트'(Desert Suite)의 경우 1박에 3800달러(501만원)이었다. 같은 날 기준 가장 비싼 방인 '투 베드룸 메사 파빌리온'(Two-Bedroom Mesa Pavilion)의 경우 8750달러(1155만원)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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